대구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용영어 수업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진행할 영어회화 전문강사 222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확대될 초교 영어수업(3·4학년 각 1시간 증가)과 중·고교 수준별 수업 확대에 따라 늘어날 수업을 맡을 영어회화 전문강사 선발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교원 정원 외로 선발·배치하는 계약직 전문강사로서 지원자격은 내국인으로 ▷초등 2급 정교사 이상 소지자(2009년 8월 취득 예정자 포함) ▷중등 영어 2급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2009년 8월 취득 예정자 포함)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소지 및 영어교육, TESOL 등의 석사학위 취득한 사람 ▷영어 모국어 국가 정규대학의 영어 관련 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 4개 조건 중 1개에 해당하면 된다.
선발 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초·중등 각 167명)를 선발하고 수업안 작성, 수업 실연, 영어면접으로 구성된 2차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초·중등 각 111명)를 선발한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중·고교 경우 내년 9월부터, 초교의 경우 내년 3월부터 근무한다.
원서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교육청에서 받는다. 7월 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20~21일 실시될 2차 전형을 거쳐 7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일정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d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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