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IC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국제규격의 36홀 골프장 '동훈 힐마루CC'(회원제 18홀+퍼블릭 18홀)가 내년 문을 연다. 동훈 힐마루CC는 소백산맥이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와 우포 늪으로 대변되는 창녕군 계성면과 장마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힐마루CC는 고저차가 작고 아늑하면서도 변화있는 지세로 샷벨류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지형을 자연스럽게 활용해 홀이 구성되어 있다. 모든 홀마다 다른 테마를 가미한 것도 특징. 골프장측은 "자연과 맞서 나가는 도전정신과 때론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는 천혜의 코스 미학을 선보인다"고 자랑했다.
클럽하우스도 골프장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골프코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골프텔은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과 사우나 등에서 전체 36홀 중 70% 이상을 조망할 수 있다.
힐마루CC 윤영식 대표는 "45홀을 건설할 수 있는 214만 8천 770㎡(65만평) 부지에 국제규격의 시원하고 넓은 36홀만을 설계, 향후 세계적인 골프클럽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권 구입차 대구에서 방문한 김모씨는 "현장을 직접 와보니 코스가 소문 이상이다"며 "공장이 위치한 성서에서도 가까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개장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힐마루CC는 현재 창립 회원을 모집 중이다. 정회원에게는 주중·주말 그린피(36홀)를 면제하고 주말 월 3회 부킹을 보장한다. 또 지정회원에게도 주중 그린피 면제와 주말 준회원 대우의 높은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시범라운드 후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053)526-8100. 창녕 정광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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