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SNPD 2009)가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컴퓨터정보통신 분야 국제협회인 ACIS가 개최하는 'SNPD'는 소프트웨어 공학, 인공지능, 네트워킹·병렬/분산 컴퓨팅 등 IT 분야 전 영역에서 학계, 산업계, 정부 등 각 기관의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연구 아이디어와 결과를 교환·토론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대회 주최 기관 ACIS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번 학술대회를 IT강국인 우리나라, 특히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를 운영하며 IT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낸 대가대를 대회 유치기관으로 선정했다는 것.
이 대회에는 국내 과학기술 전문가 30명을 포함해 IT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학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총 102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 논문들은 21개국에서 접수된 285개 논문 중 국제프로그램위원회의 평가 후 최종 선정된 수준 높은 연구물들이다.
기조연설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미국 버지니아 커몬웰스대의 데이비드 프리모(David Primeaux) 교수와 일본 쓰쿠바대 지로 다나카 교수가 한다.
대회 유치기관장을 맡은 대가대 김행곤(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150명이 넘는 해외 석학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지방대에서 열리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경우"라며 "이 행사를 통해 대가대는 물론 국내 IT산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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