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보환 의원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지난 1년간 국회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높아 김형오 국회의장의 표창을 받는다. 지역의원 중에서는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이 72.5%의 출석률(11위)로 수위에 올랐다.
그러나 본회의 참석률이 70% 이상인 국회의원은 299명의 전체 의원 중에서 15명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본회의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김 의장은 18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본회의 정시 개회 및 출석률 제고를 위해 의원들에게 직접 서신을 발송하는 등 독려해 왔다. 이에 따라 18대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은 이전에 비해 5~10% 정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 외 지역출신으로는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비례)이 출석률 14위를 기록했다. 김 의장은 6월 임시국회 개회 첫날 출석 우수 의원들을 표창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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