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28일 '제3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27, 28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복지프로젝트인 '희망나눔 행복은행'으로 창의적 활동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성구는 23개 주민센터에 '희망나눔위원회'를 구성해 생계가 어려운 3만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아동청소년지도사업 등을 펼쳤고, '희망수성 천사계좌'를 개설한 뒤 1천600여 건의 소액 다수 후원자를 모집해 실직자와 환자 등 152가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 6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56개 사례가 4개 분야(제도·조직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에서 경쟁을 펼쳤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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