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여파로 개별적으로 일본을 찾기란 쉽잖은 일이지만, 개별적으로 대구에서 기리시마야쿠시마 국립공원으로 가려면 매일 3차례씩, 운항횟수가 많은 후쿠오카행 직항노선을 이용한 뒤 육로로 가고시마에 가는 방법이 있다. 특히 후쿠오카행의 경우 부산에서 배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공항 수속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낮은 가격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까지는 열차를 이용하거나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인천공항에서 가고시마로 직항노선을 타면 좋긴 하지만 주 3회(수, 금, 일) 오전 9시 25분 비행기가 전부다.
하지만 국내 유수의 여행사들이 조만간 규슈관광추진기구와 손을 잡고 산악여행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를 비롯해 대구에서는 고나우여행사가, 또 일본관광 전문여행사인 KJA 투어도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확한 가격이 나온 건 아니지만 산악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온천 등 상품과 연계하면 2박 3일 일정으로 60만~7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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