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홍재, 지현이 너희가 있어 행복해"

세상에는 제각각 사람들마다 소중함이 모두 다르겠지만 가족이란 소중함은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아들딸과 집사람이 있어 힘든 고난과 역경도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말없이 웃음 주는 아들 홍재. 듬직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한 모습을 볼 때면 괜히 멋쩍게 웃음을 짓곤 합니다. 웃음 속에는 지금까지 늘 내 옆에서 용기와 희망을 준 고마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 지현이. 항상 애교 떨고 웃음 주는 공주는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이자 행운입니다.

내가 지금 행복한 것은 홍재, 지현이 때문이고 내가 내일 일터로 나가는 것도 내 자식들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 어느 한 가지라도 소중함을 알면 행복이란 두 글자는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을 세상에 있게 해준 집사람에게도 늘 감사합니다.

김태구(대구 달성군 다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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