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대구경북의 고령자 편의를 위해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업무협약을 체결, 관련 전산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해 이달부터 대구은행 창구를 통해 주택연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종전 6곳에서 7곳으로 늘어난다. 대구경북의 판매지점 수도 약 190여 곳으로 증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주택연금 상담 및 가입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나 대구경북지사(053-430-2429, 053-430-2418)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친 뒤 보증서를 발급받고 대구은행 및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 등 7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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