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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쇄신위 파격안 성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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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특별위회원회가 지도부 교체는 물론 청와대 인적 쇄신까지 주장했다. 당 쇄신위는 1일 당 쇄신을 위한 지도부 사퇴 및 조기전대, 청와대와 내각 개편, 검찰 개혁 등 파격적인 쇄신안을 내놓았다. 박희태 대표가 용퇴하는 것은 물론 청와대 수뇌부를 바꾸고 개각을 해 이반된 민심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검찰 개혁 주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의 사실 브리핑 관행을 근절하고, 대검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을 검토하는 것 등 야당 주장도 상당폭 담았다.

하지만 쇄신위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번 쇄신안이 실천될지 예단키 어렵다. 차기 대표의 경우 정몽준 최고위원이 승계할지, 아니면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조기 전대를 할지부터가 논란 거리가 된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청와대 쇄신은 더욱 불투명하다.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할 경우 여권 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는데다 국정 운영의 추동력까지 잃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 벌써부터 청와대 일각에서는 "쇄신위의 주장이 너무 세다. 어떻게 주워담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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