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건강을 한방(韓方)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4~7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 대구시한의사회, 경북도한의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200개 부스를 운영하며 한의학과 한의약산업 제품과 정보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전시분야는 한방산업관, 한방약재관, 건강·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 병·의원관, 이벤트 등 8개관으로 나눠 소개되며 국내외 한의약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5일)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6일) ▷청풍학회 김용수 회장 특강(7일)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한방산업관은 한방신약,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성식품, 한방화장품이 소개되고 한방약재관에선 한약재, 희귀·멸종약용작물, 원료의약품, 민간약초 등의 효능과 양질의 약재를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안내한다.
한방병원·의원관은 한방병원 및 한의원과 각종 의료기기가 소개되며 한방건강식품관은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바이오식품, 한방차를 소개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사상체질체험 부스, 향주머니 만들기, 자초림밥 만들기 등이 열린다. 사상체질부스는 태양인,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 부스로 나눠 체질별 미용법, 약차, 술, 음식, 운동법, 컬러 등 체질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종대)은 40여명의 의료스텝이 참가해 첨단 검진장비를 통해 스트레스 검사, 혈관 노화도 검사 등 무료 한방진료를 펼친다. 또 약이 되는 음식인 약선식과 한의학의 원리에 충실한 임상응용 식사를 소개한다. 또 한방화장품 '자안'과 한방신약(마시는 경옥골드) 등도 선보일 예정.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동아쇼핑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길영 원장은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의약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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