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2개 도시디자인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2009 공공디자인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3일 "전국 29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공디자인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서 '안동 인도교에 새 생명을', '탈춤 축제장 주변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안동시와 익산시, 양평군, 부산진구 등 4곳이 선정됐다.
2011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50여억원이 투입될 도시디자인사업이 완료될 경우 안동의 역사와 애환이 서린 안동 인도교는 친환경 조명과 다양한 조형물이 함께하는 시민 휴식,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탈춤 공연장과 안동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유교문화행사가 열리는 탈춤 축제장 주변에 대한 공공디자인조성으로 이 일대가 유교문화 중심지로서, 북부지역 문화 행사장으로, 낙동강변 레저 스포츠시설과 연계한 최고의 전통문화 공간으로 재창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지역 대표적 수변공간인 안동 인도교와 탈춤 축제장이 친환경 녹색 조명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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