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등산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친환경등산교실'을 운영하는 성기환(58·사진) 대구시산악연맹 회장은 "무분별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자연 훼손이 심각해 체계적인 등산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산이 전 국민적 여가활동이 된 만큼 자연친화적인 산행을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며 "친환경등산교실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산악연맹은 20일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친환경등산교실을 연다. 각화산, 갑장산, 백악산, 문복산, 검마산, 애기암봉 등 지역 산에서 참가자들과 같이 산행을 하면서 보행방법과 스틱사용법, 배낭 메는 법, 친환경등산 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는 것. 당일 일정이며 교재나 기념품, 수료증, 보험제공 등은 무료다. 매회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성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등산교실에 참가, 심신에 도움이 되는 등산의 참멋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053)759-8848.
이대현 논설위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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