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가 '제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지적장애 여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지난달 30, 31일 경기도 평택 국제대학에서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주최로 열린 대회에서 경북영광학교 이다혜(고3)'이혜경(고3)'정한나(중2) 선수가 각각 -68㎏급 금메달, -58㎏급 금메달, -74㎏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혜 선수는 21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8㎏의 체급임에도 불구하고 스쿼트 80㎏, 데드리프트 95㎏, 파워리프트 종합 175㎏으로 여자부문 10체급을 통틀어 가장 많은 무게를 들어 올려 대회 관계자들과 심판,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 3명의 학생은 9월 21~2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역도종목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 참가하게 된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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