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르의 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갤러리G는 5~12일 '사인사색(四人四色)전'을 통해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가 풍기는 다양한 예술적 향기를 전한다. 장르라는 이름 아래 예술의 경계를 구분 짓는 태도를 지향하고 예술작품이 담아내는 대상의 아름다움에 주목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기획된 전시다.
2002년부터 전통적 형태의 공동체 마을을 화폭에 담아온 한국화가 이호신과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포착해 캔버스에 열정적으로 쏟아 내는 서양화가 양성순, 조각가 오채현, 도자공예가 김재범씨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출신과 배경이 서로 다른 작가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053)421-355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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