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은 10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펼친다. 딱딱하고 무거운 레퍼토리 대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가곡, 한국민요, 오페라 합창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전석초대.
대구시립합창단은 또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브람스의 '독일레퀴엠'을 연주한다. '독일레퀴엠'은 7부로 구성돼 있으며 위로, 인생 무상, 심판의 공포, 죽음의 운명, 창조주의 힘, 내세의 동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살아있는 인류의 진혼곡'으로 불린다.
마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신구약 성경에서 브람스가 가사를 발췌했다. 합창지휘자 민형식씨가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독창자로는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교수), 베이스 권순동씨가 출연한다. 1만~1만5천원. 053)606-631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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