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개편과 더불어 시작한 KBS2 TV(월~금 오후 8시 30분)의 '30분 다큐' 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8일 '앉으나 서나 운동생각'(사진)에서는 철인3종 경기 중독자, 헬스 중독자, 그리고 골프 중독자 3인의 24시간을 동행 촬영하며, 이들이 운동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보고, 운동중독에 빠져든 이 시대 평범남녀를 통해, 운동중독의 두 가지 얼굴을 들여다본다. 9일 '나이를 다이어트하다'에서는 나이보다 어려 보여야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고 호감을 살 수 있으며 자신감도 생긴다는 요즘 사람들 이야기와 간단한 시술부터 성형까지 마다하지 않는 '꽃중년' 열풍을 다룬다.
10일 '직장인 김씨의 투잡(Two Job) 도전기'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김씨가 부업에 도전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평일 저녁과 주말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도전할 수 있는 부업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김씨의 시선으로 찾아본다.
11일 '꼭 한 번 잠들고 싶다'편은 수면장애를 말한다. 최근 대한수면연구회가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 가운데 1명은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불면증 13년차 신PD의 고군분투를 통해 불면증을 이기는 방법을 찾아본다.
12일 '사투리 기(氣) 살리기'는 '사투리는 촌스럽다'는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기죽어 사는 지방 출신 수도권 생활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경상도 출신 정PD의 고민은 서울 생활 2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사투리 발음. 같은 사투리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고충도 들어보았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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