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단(73·사진)사회복지법인 미망인모자복지회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에서 주관하는 제31회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대표이사는 1962년 영천 무장공비 소탕작전 수행 중 남편(소령)이 순직한 뒤 평생을 전몰군경 미망인을 위한 모자복지사업에 헌신해 왔다. 수상 이유는 미망인회 경북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미망인 자활공장, 목련모자원, 목련장학회, 모란어린이집 등을 설립해 미망인과 그 자녀들의 자립에 크게 기여한 공이다. 시상식은 11일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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