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목련상 수상자로 여성발전 부문 신동학(79·일하는여성연합회장), 사회봉사 부문 손필주(54·동구 도동어린이집 원장), 평등가정 부문 김노미(57·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씨가 선정됐다.
목련상은 여성지위 향상과 봉사활동,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 회장은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원장은 저소득 소외계층과 결식아동 후원, 지역사회 봉사 등에 앞장서 왔으며, 김 부회장은 가정 내 부부역할 분담과 여성의 자아실현 의식 조성 등으로 가정의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인정됐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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