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의회사무국에 근무하는 전태국(사진)씨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도협회가 주최한 '제36회 경북도 사진대전 작품 공모전'에서 작품 '귀가'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바다에 설치해 둔 가두리 양식장을 배경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해변을 걸으면서 얘기를 나누는 해녀들을 흑백사진으로 찍어 거칠고 사나운 파도와 반복적이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해녀들의 일상을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한편, 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어촌 사진 콘테스트'에 '하회마을 전경' 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씨는 상금 200만원과 경상북도지사상을 받게 됐으며, 작품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시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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