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소속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K(42)씨가 횡령(5월 20일자 4면 보도)한 복지예산 금액은 1억6천2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감사원이 발표한 사회복지제도 및 전달체계 운영실태 특별감사결과에 따르면 동구 지저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한 K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족을 위장전입시킨 뒤 허위 수급자로 등록하고 생계급여 대상자인지 모르고 있는 저소득자 역시 자신의 수급자로 만드는 수법으로 생계 및 주거급여를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는 것.
감사원은 "이번 전국 지자체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대구 동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19건, 8억4천600만원의 사회복지 급여를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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