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초부터 말까지 송글송글 맺혀 꽃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복분자가 가득한 밭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것도 행복한 순간이다.
때마침 짙은 핏빛의 복분자가 주렁주렁 열려 마음까지 풍요롭게 해주는 곳이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다녀왔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1047의 1에 위치한 가창골복분자영농조합법인의 농장. 10,861㎡ 크기의 농장에서는 복분자와 산딸기'오디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복분자는 5일부터 수확에 들어갔고, 산딸기는 이보다 1주일 가량 늦은 시기부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은 복분자'산딸기'오디 판매'체험농장으로 무농약인증을 받아 열매를 따서 바로 먹어도 무방하다. 이 때문에 유치원 등 어린이집단이나 가족단위 체험이 줄잇고 있다. 체험에서는 자신이 딴 열매만큼 돈을 내고 가져가면 된다.
1kg에 1만2천500원. 053)767-3928, 017-501-5964.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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