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유통업계의 VVIP마케팅

대구백화점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애플클럽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에는 V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프라임애플클럽회원제'도 도입했다. 프라임애플클럽 회원에게는 해외 명품의류 런칭쇼 초청, 자산관리'문화'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제휴 마케팅을 통한 각종 혜택 등과 함께 '퍼스널 쇼퍼서비스'가 제공된다. '퍼스널 쇼퍼서비스'는 구매 품목을 예약하면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취향'디자인 등을 고려해 예상품목을 세팅해주는 제도다. 대구백화점은 이를 위해 상품 지식이 풍부하고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퍼스널 쇼퍼와 대백프라자점 2층에 '프라임애플클럽 라운지(사진)'를 두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동아First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VIP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상품 구매시 할인혜택은 물론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VIP고객인 MVG(Most Valuable Guest)에게 전용라운지 무료 이용, 문화공연 및 대형 이벤트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박명석 서비스총괄매니저는 "향후 MVG라운지 기능을 강화해 라운지 안에서 컬렉션이나 전시회를 개최하고 물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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