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주의회 의원 등 영주 방문

미국 국무부 산하 APYPR 차세대정치지도자 대표단 11명은 11, 12일까지 영주시와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주의회 의원과 행정부 정무직 중 유망한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이 국내 지방의회와 자치단체를 방문, 지방행정 시스템과 지역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문화재와 사찰, 한국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11일 영주시청을 방문, 김주영 영주시장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무섬마을, 부석사, 소수서원 등 관광지를 답사했다. 또 이들은 선비촌에서 한국전통 복식을 착용, 다도 및 매듭체험 행사를 갖고 풍기인삼시장과 인견전시관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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