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음악 축제 2009 난장'이 21일 오후 1시부터 두류공원과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 프랑스 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매년 6월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거리 음악 축제'를 모델로 삼고 있다. 무대 위에서 이뤄지는 여느 공연 행사와 달리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만나 연주와 노래를 하고, 함께 즐기는 형식이다.
2009 난장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공연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대구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비산농악, 날뫼북춤과 미국의 '더 임포져즈 잼뮤직 밴드'와 '센세이션 곤잘레스' 퓨전 팝 밴드, 인도네시아의 '인도 버즈', 루마니아 전통 음악을 선보일 '깔랭 한다부트'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한국 팀의 댄스, 오페라 아리아 연주가 이어진다.
두류공원과 야외음악당 곳곳에 자리잡고 연주하는 연주자들과의 신명나는 축제가 기대된다. 문의 053)606-613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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