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대구시, 지식경제부와 함께 '2009년 IT 소프트웨어 잡 페어(2009 IT·SW Job Fair)'를 24~27일 대구엑스코에서 갖는다.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기업과 인재들의 만남의 장이 될 이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100여개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2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
재난관리 시스템 분야의 선두기업인 (주)위니텍은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신규 수주 및 해외 IT 시스템 개발사업 발주 증가에 따라 7명 정도를 채용키로 했다.
또 한울네오텍, SFTM, 씨맥스와이어리스, 에스엠에스 등이 5∼7명을 채용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 포위즈, 새론즈, 정도유아이티, 엠티오소프트 등도 최고 4명까지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정보관, 직업훈련정보관, 온라인채용게시판 등이 운영되고 직업심리검사, 면접컨설팅, 취업특강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클리닉, 이미지메이킹 특강 등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광진 DIP 원장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IT기업들과 지역 우수 인력들이 서로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직자들에게는 기업의 세부내용, 담당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2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it.dg jobfair.co.kr)에서 등록하면 무료참가할 수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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