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소식]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한 작가 하은미의 개인전이 '럼플'(Rumple)이라는 제목으로 23~28일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럼플'(Rumple)은 '구기다, 구김살, 헝클어놓다'라는 의미. 작가는 '뉴스위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잡지를 잔뜩 구기거나 찢어놓은 이미지를 화폭에 담는다. 평면의 종이가 구겨져 입체 조형작품으로 변하는 과정, 정보습득을 위한 종이 조각이 조형 매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053)661-3081.

▨메트로갤러리는 23~28일 신진 작가 4명이 참여하는 '젊은 그들'전을 연다. 개인 부스전 형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영남대 서양학과 출신의 권일, 김유진, 신형, 이민주 등 4명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053)556-9708.

▨동우갤러리는 개관 기념으로 대구 중진 여류작가 초대전을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연다. 대구정예작가 14인 초대전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류 작가 중 강주영, 김숙정, 김영애, 김옥경, 김유경, 박성희, 이미자, 이여옥, 장정희, 천혜원, 최혜심, 하혜주 등 12명이 참여한다. 053)74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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