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에 3년간 연차적으로 5조원대의 국책사업이 실시되면서 2조원대의 보상비가 풀려 지역 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에는 ▷국가산업4단지 배후지원(확장)단지 조성(사업비 8천778억원) ▷국가산업5단지(1조5천억원) 조성 ▷경제자유구역(1조400억원) 조성 ▷4대 강 살리기 구미권 사업(1조7천억원) 등으로 5조1천억원 정도의 국책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풀린다.
산동면 신당·인덕리와 옥계동 일대 2.46㎢에 조성되는 구미4단지 배후지원단지는 최근 5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는 등 연내 4천500억원의 보상금이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4대 강 살리기 낙동강 구미권 사업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보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며 6.24㎢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은 이르면 연내 5천억원 이상의 보상금이, 해평·산동면 일대 9.33㎢(300만평)에 조성될 구미 5단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5천억원 정도의 보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연구단지 육성(310억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국산화센터 건립(115억원) ▷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385억원)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418억원) 등은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과 LG디스플레이, LS전선 등 최근 3년간 3조3천억원의 투자유치를 한데 이어 3개사 1조8천억원대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5조원대의 국책사업 유치와 5조원대의 기업 투자유치로 생산 및 소득유발, 고용창출, 기업유치, 산업발전 등 1석 5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구미가 한국경제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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