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본사를 둔 LG마이크론(대표 허영호)은 23일 국내 대형 LCD 포토 마스크 전자부품 제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사진)했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규격으로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분류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한다.
LG마이크론은 기술 유출의 위험성을 없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보안 구축으로 국내외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정보보안 최고책임자인 여상삼 상무는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일상업무 프로세스 속에 습관적인 생활보안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점검해 세계적 수준의 보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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