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혼자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15분쯤 500마력짜리 고무보트 시운전차 포항 지경리항을 출항한 K(33·포항 환호동)씨가 3일째 연락이 끊겨 수색 중이라는 것. K씨는 휴대폰 등 통신장비를 소지하지 않고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인근해역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으며 군부대 레이더기지에 협조를 요청해 지경리~대보 연안 10km권 레이더 검색을 실시했으나 찾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 민간자율구조선 1척, 제트보트 및 수상오토바이 9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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