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장욱현)는 2009년도 지역 전략산업연계 지식서비스산업지원(바우처)사업에 선정된 77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업에게 두 테크노파크가 7억5천만원씩 국비를 투입해 디자인, IT서비스, 경영컨설팅, 시험인증, 이러닝 분야의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서비스산업지원(바우처)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과의 연관성, 부가가치 유발도가 높은 디자인, 이러닝, 정보기술(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 등 5개 분야의 지식서비스를 이용할 때 비용의 70%를 보전하기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신규 지역전략산업지원사업이다.
경북TP는 디자인 분야 23개 기업, IT서비스 9개 기업, 시험분석 4개 기업, 컨설팅 4개 기업 등 40개 기업을 지원한다. 대구TP는 디자인 분야 12개 기업, IT서비스 17개 기업, 시험분석 2개 기업, 컨설팅 5개 기업, 이러닝 1개 기업 등 37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국비지원(70%)과 개별 부담금(30%) 등 19억원의 바우처 금액으로 협약체결과 동시에 사업을 시행한다.
양 TP는 이번 지식서비스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대구·경북 TP관계자는 "바우처 사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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