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기 3인 초대전이 7월 1~31일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 분청토와 산청토를 혼합한 혼합토를 사용해 제작한 도자기들은 1천200℃의 가마 열기 속에서 다시 태어나 일상으로 돌아온다. 경주와 성주에서 작업하는 손호철, 양이학, 이병우 3명의 초대 작가들의 열정으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들은 생활도자기, 화병, 액세서리, 차 도구 등 200여점에 이른다. 같은 기간 B전시실에서는 갤러리 소장품을 선보인다. 김병수, 류성하, 한창현, 이병헌 등 중견 작가부터 김성진, 손수민 등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53)556-9708.
▨'홍(紅)'전이 7월 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붉다는 의미의 '홍'은 열정을 뜻하며, 젊은 작가들의 열정을 화폭에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술학도를 꿈꾸던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사회인이 된 지금, 예술에 대한 목마름과 열정으로 지난해 처음 '홍'전을 열었을 때는 인내심을 바탕으로 펼쳐보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열정을 담은 각자의 예술세계를 펼쳐보인다. 홍전은 손현주, 신재희, 우선영, 황득남 4명의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053)666-3266.
▨서광윤 도예작품전이 7월 1~9일 동아미술관(동아쇼핑점 10층)에서 열린다. 도자기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흙과 불을 인연으로 40여년간 도공의 길을 걸어온 작가는 전통 가마를 고집하며 신념과 열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053) 251-3502.
▨여류 서양화가 강정주 개인전이 7월 1~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통해 자연이 나타내려는 생명의 모습들을 표출해 내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필치로 소국들이 수줍어하는 모습, 환하게 웃는 해바라기 등을 그려내면서 자연의 순수함과 행복감을 담아내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로 풀어낸 유화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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