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 친환경메론작목반에서 생산한 '안동 메론'을 동남아 지역으로 첫 수출했다. 풍천 친환경메론작목반(대표 최상길)은 29일 풍천면 기산2리 마을회관에서 동남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메론은 3천200만원 상당의 8kg들이 2천상자(16t)로 싱가포르와 대만으로 각각 8t씩 수출한다. 이미 안동메론은 지난해 대만으로 110t을 수출해 당도와 품질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첫 수출 선적식에는 김휘동 시장과 유석우 시의회 의장, 남재락 농협 안동시지부장을 비롯한 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동남아 수출길 개척은 김휘동 안동시장 등 안동 농산물 수출단이 지난해 11월 안동 농산물 수출 판촉행사를 위해 대만 등을 방문,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이다.
따라서 안동사과 300t(8억원)과 메론 400t(13억원) 등 총 700t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안동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농협·지도기관 및 국내 수출 대행업체, 수출단지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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