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30일 오전 가석방됐다. 경주교도소는 "김일윤 전 의원이 가석방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6월 정기 가석방 명단에 포함돼 이날 오전 출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경주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같은해 4월 구속됐으며, 12월 24일 징역 1년 6월의 확정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잃고 수감생활을 해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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