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탈출' 여름휴가, 봉화 비나리마을로 오세요!

청량산을 휘감아 도는 이나리강에서 도시민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청량산을 휘감아 도는 이나리강에서 도시민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봉화군 청량산권역 비나리 농촌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 농어촌공사가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제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청량산권역 비나리 농촌마을은 청량산과 국내 최장 현수교인 하늘다리, 이나리강(낙동강 상류) 래프팅, 물놀이, 낚시, 비나리마을 체험, 산나물트레킹, 산골미술관 자연미술체험,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 감자 캐기 등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부스 내에 래프팅 보트 전시장과 미니장승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산어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확산, 농산어촌마을 체험관광을 활성화해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

청량산권역 비나리 농촌마을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하드웨어사업(문화복지시설, 경관시설, 소득기반시설)과 소프트웨어사업(주민역량강화, 권역 기획 및 홍보마케팅, 축제지원)에 착수, 오는 2013년 완료할 계획이다.

봉화군 허정일 농촌개발 담당은 "체험위주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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