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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들의 "굿바이∼ 대구 ♬"…6일 대구뮤지컬 어워즈

22일간 뮤지컬의 열기로 대구를 달궜던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6일 계명대 아트센터에서 '제3회 대구뮤지컬 어워즈'를 끝으로 화려했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축제의 폐막식이 될 이번 대구뮤지컬 어워즈는 6일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 오후 7시 30분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신성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뮤지컬 상'과 '딤프 대상'을 포함해 9개 부문,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7개 부문의 상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전야제 못지않게 화려하게 꾸며진다. 뮤지컬 '맘마미아'팀의 황현정, 정영주,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윤형렬, 서범석, 최수형은 전야제에 이어 뮤지컬 어워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유준상, 옥주현이 한 무대에 선다. 또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9월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 무대에 서게 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팀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대구를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달 15일 개막한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이번 주말 최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참가작들의 기량이 나아지고, 관객들의 관심도 높아져 축제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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