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 주온:원혼의 부활/ 아더와 미니모이:비밀원정대의 출정

#주온:원혼의 부활

감독:아사토 마리, 미야케 류타

출연:카고 아이, 미나미 아키나

등급:15세 관람가

1999년 비디오판으로 탄생해 일본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주온'의 10주년 기념작. 시리즈를 탄생시킨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총 제작을 맡았고, 미야케 류타와 아사토 마리 감독이 각각 '주온: 하얀 노파', '주온: 검은 소녀'를 연출해 두 편을 하나로 묶어 상영된다. '하얀 노파'는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희생자가 된 노파가 현세를 떠돌며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당시 목이 잘려 살해된 어린 소녀 미라이의 친구 아카네가 끝나지 않은 원한의 저주에 휩싸인다. '검은 소녀'는 엄마 뱃속에서 빛조차 보지 못하고 죽어간 소녀의 원혼이 검은 소녀가 되어 그녀 주변의 사람들에게 저주의 손을 뻗친다는 줄거리다. 화장실, 다락방, 옷장, 아파트, 학교 등 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장소가 공포의 공간이 되는 것이 오싹하다. 러닝타임 112분.

아더와 미니모이:제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

감독:뤽 베송

출연:프레디 하이모어, 미아 패로우

등급:전체 관람가

'제5원소'의 뤽 베송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순수한 프랑스 기술로 완성한 실사합성 환타지 영화. 할머니와 함께 사는 10살 소년 아더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 의해 곧 할머니의 집이 처분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걱정에 빠진다. 어느 날, 행방불명된 할아버지의 주술서를 발견한 아더는, 이로부터 할아버지의 보물이 꼬마 요정 미니모이들의 세상에 숨겨져 있음을 알게된다. 아더는 보물을 찾아 집을 지키겠다는 생각에 2mm의 미니모이로 변신, 미니모이의 세상으로 뛰어든다. 그곳에서 악당 이블 M으로부터 미니모이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오른 셀레니아 공주와 베타를 만난 아더는 뜻하지 않게 이 2인조 미니모이 원정대에 합류하게 된다. 뤽 베송은 2편 '아더와 말타자르의 복수', 3편 '아더와 두 세계의 전쟁'도 내놓을 예정이다. 러닝타임 1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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