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매일신문 청송 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10월 25일 청송읍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청송군과 매일신문사는 10일 올 대회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조만간 참가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주최 측은 청송지역 특산물인 사과 수확이 본격화되고 청송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주왕산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 마지막 휴일에 대회를 마련,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산악 마라토너들은 대회가 열리는 청송지역을 찾아 훈련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청송 공설운동장∼파천면 옹점리 중대산(반환점·해발 679.5m) 구간의 21㎞ 산악 하프코스(남녀) ▷산악 마니아들을 위한 청송 공설운동장∼방광산 구간의 21㎞ 하프코스(남녀) ▷마라톤 동호인 가족과 직장 동료와 함께 뛰는 5㎞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최 측은 33명 이상 단체로 신청하는 25개 팀(선착순)에 훈련비 30만원씩을 지원(단 청송지역 제외)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청송고춧가루(1㎏)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청송 꿀맛사과 시식회를 마련하고 소고기 국밥과 청송 솔 막걸리 등 먹을 거리를 제공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송이 산악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현수막과 LCD 전광판을 고속도로 톨게이트, 전국 주요 시외버스터미널, 관광지, 대구·부산·서울 등지 자매 구청 등에 설치하는 등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청송군청(054-870-6052)이나 매일신문 문화사업국(053-255-5001)으로 하면 된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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