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 대리의 사진 대리전]우리의 인생길

전라남도 담양의 고재선 가옥(전남 민속자료 제5호) 들어서는 길.

우리의 인생에서 길은 무엇일까?

드넓은 대지 위에 숱한 종류의 길이 있다.

결국엔 드넓게 펼쳐진 인생에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우리가 선택하고 만들어간다.

어쩌면 우리가 디딤돌 위에만 서서 얽매여 좁게만 세상을 보고 사는 건 아닌지.

한번쯤 디딤돌에서 내려 부드러운 흙길을 밟아 보는 건 어떨지.

담양 천평(너른 들을 가졌다고 붙여진 이름) 마을에서 우리의 길을 생각해 본다.

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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