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동안 운영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사진)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대는 이 기간 경북도내 24개 초등학교를 방문, 9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기자재를 통해 과학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 사업은 지역이나 기관의 장단점을 파악해 강사진을 구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대 윤지홍 책임운영교수(물리학과)는 "경북도내 농촌지역 아이들이 과학을 좀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우수한 강사진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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