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지역학생과 함께하는 포항시 중학교 연합영어캠프'를 20일부터 24일까지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열고 있다.
포항시내 17개 중학교 68명과 포철중 53명 등 121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합영어캠프는 학급당 11명의 소수 학급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 8명과 외부 영어강사 3명이 퀴즈, 게임, 동요, 역할극, 발표회 등 상황별 주제별로 수준 높은 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또 저소득층 자녀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명에게 참가비 전액을 면제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방학 중 영어캠프를 자체적으로 해오다 2006년 1월 겨울방학부터 포항시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해 진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캠프를 진행하고 있어 포항시내 학생들로부터 인기다.
이어 포항지역 4~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포철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활용 중심의 영어훈련을 통해 영어와 즐겁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좋은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가 부여돼 캠프 후에도 계속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