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라(사진) 대경대학 간호과 교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인터넷을 통한 당뇨병 교육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이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인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지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인터넷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조절 및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당뇨병 교육 웹 콘텐츠를 통해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당, 식이요법, 운동량 등을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을 위한 인터넷 웹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 인터넷을 이용한 당뇨병 교육이 혈당조절(당화혈색소·HbA1C)과 자가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이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중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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