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 아파트 거래량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가격 변동률도 소폭 반등 조짐을 보이는 등 대구 아파트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클릭수 1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C&우방랜드가 C&그룹이 어려워지면서 올 초(1월 2일 종가 기준)까지만 해도 주당 가격이 240원에 불과했지만, 이달 15일을 기준으로 2천590원까지 올랐다는 뉴스가 뒤를 이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에서 범어3동 신천시장에 이르는 범어천 복개구간 정비가 공사 시작 16년 만에 모두 끝났다는 뉴스가 3위를 차지했다. 범어천 복개구간은 어린이회관 삼거리(아서원)~명덕로(옛 범어교회)~신천시장.
대구경북이 이번 장맛비로 댐 저수율이 높아지면서 식수 확보 등 가뭄고통에서 벗어났고, 다른 지역에 비해 침수 피해도 크지 않았다는 반가운 뉴스가 4위.
동구 불로장과 안심장, 북구 칠곡장 등 도심 5일장의 속내를 들여다본 기획기사가 관심을 끌며 5위에 올랐다. 불로장은 활기가 넘치고, 안심장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칠곡장은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의 유탄을 맞아 빈사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 지하철 부채가 지난해 610억원, 올해 상반기 1천18억원을 상환하면서 2005년 말 2호선 개통 직후 1조5천199억원으로 정점에 오른 것에 비해 올해 6월 말 현재 1조3천303억원으로 줄었다는 기사가 6위에 올랐다.
국내 청소년 성악대회를 휩쓴 실력파인 지역 김천예고 3학년 김호중군을 조명한 기사가 7위, 대구 패션업체 ㈜혜공의 브랜드 'Doho'(도호) 제품이 김아중, 이윤지, 문채원 등 스타마케팅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포항 북)과 최규성 의원(전북 김제·완주)이 최근 국회에서 개최한 '국민통합을 위한 포항~새만금 동서고속도로 건설' 토론회에서 영호남 국회의원들이 포항~대구~무주~익산~새만금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는 기사가 관심을 끌며 9위에 올랐다. 봉화 봉성 돼지고기 솔숯구이의 맛과 산업화 가능성을 짚은 맛 시리즈물이 10위.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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