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연구동아리는 22일 경북도 소방본부 4층 회의실에서 경북 15개 소방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도내 소방서 연구동아리는 국가발전과 소방정책의 역할증대를 위해 구성됐다. 직장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고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해 창의적인 사고와 연구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것. 상주소방서 연구동아리는 '소방장비 사이버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는 소방관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소방장비의 매뉴얼과 작동방법, 선배들의 노하우를 등록하고 웹상에서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전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해 대민서비스를 극대화 하자는 내용이다.
권순용 소방행정담당은 "많은 소방장비가 지급돼 사용하고 있지만 전 소방공무원이 능숙하게 다루지는 못한다"며 "이런 부족한 점을 사이버교육을 통해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상인 상주소방서장은 "앞으로 전 소방공무원이 소방장비를 능숙하게 사용해 대민서비스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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