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소방서 중 최초로 여성 119안전센터장이 탄생했다.
23일 상주 함창 119안전센터장으로 발령받은 남혜정(43) 지방소방위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봉사 소방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여성의 강점을 살려 가족같은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도 일조하겠다"고 했다.
남 센터장은 1985년 7월 상주소방서에 초임 발령받아 소방행정, 예산장비, 방호, 예방, 구조구급 분야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안동출신으로 안동 길안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방송통신대학에 재학 중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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