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 2일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7회 구룡포해변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룡포청년회의소 주최의 이번 축제는 벨리댄스와 동춘서커스단 공연, 가수 축하공연, 해변가요제, 장기자랑대회, 주부팔씨름대회, 커플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1일과 2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 4차례 예정된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행사이다. 참가자들이 가두리 안에 풀어놓은 오징어, 방어, 광어 등을 맨손으로 잡으면 주최 측은 회로 다듬어주고 초고추장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고 지역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동국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장은 "전국에서 오징어 최대 어획량을 자랑하는 구룡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해변축제를 열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먹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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