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막한 대구 수성폭염축제가 2일까지 대구 두산로와 수성못, 들안길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수성구청 측은 이번 주말 무더위가 시작되겠다는 예보에 환호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장마가 계속돼 어제까지 축제 열기가 지난해보다 줄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지난해 50만4천명이 찾은 만큼 이번에도 그이상의 시민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낮에는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물과 얼음'으로, 저녁에는 음악회, 영상분수 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짜였다.
들안길 삼거리~두산오거리에 이르는 두산로 5개 차로(폭 18m·길이 500m)를 막고 펼쳐지는 메인 행사장에서는 '얼음의 나라', '바람의 나라', '물난장 놀이터', '상설체험 부대행사', '워터스포츠 파크' 등 주제별로 구간을 나눠 얼음과 물, 놀이가 합쳐진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또 게릴라로 분장한 군인들과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고 물풍선 폭탄을 던지는 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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