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지역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1명 더 추가되면서 대구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31일 오후 4시 현재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뒤 지난달 18일 귀국한 27세 남성으로 현재 자택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수는 모두 47명(대구 24명·경북 23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조금씩 증가추세인데다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전담사례조사반을 편성하는 등 대응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따라서 시는 구·군의 신종플루 비상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시켰다.
또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임상표본감시 의료기관을 29곳에서 40곳으로 확대하고, 중증 인플루엔자 환자 감시를 위해 폐렴환자 표본감시병원도 1곳에서 4곳으로 늘렸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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