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해양심층수 선발주자로 출발한 (주)파나블루(http://www.panablu.co.kr 경북 울릉군 현포리)가 지난 주말 해양심층수 '슈어(SURE)'를 첫 출시했다. '여자의 몸과 스타일을 확실하게 살려준다'는 의미를 가진 이 '슈어' 제품은 육지와 160km 떨어져 있는 울릉연안 해역 수심 1천50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사용한다.
이는 기존 국내 최저 취수지 깊이인 1천32m를 비롯해 일본의 1천400m보다 더 깊은 수심에서 원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인공 오염물과의 접촉 기회가 차단돼 청정한 무기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하게 용해돼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네랄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hardness) 수치도 200으로 기존 해양심층수 제품들의 경도 80~150에 비해 높아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며 각종 피부트러블 예방과 보습 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포장용기도 3개월동안 실험을 통해 여성이 가장 편하게 쥘 수 있는 '물결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파나블루 설동환 대표는 "여성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먹는 샘물 시장은 연간 4천5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슈어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여성에 초점을 맞춰왔고 앞으로도 여심(女心)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슈어는 하나로마트, GS25 등 유통 매장을 비롯해 할리스커피, 스무디킹, 카페아모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GS25에서는 이달 31일까지 350ml 구입시 무료로 하나 더 제공하는 '1+1'행사를 실시한다. 가격은 500ml 1천500원, 350ml 1천원이다.
해양심층수 시장에선 롯데칠성, 진로, CJ 등 대기업을 비롯해 광동제약, 워터비스, 강원심층수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파나블루 '슈어' 출시를 계기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