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8월의 친절공무원으로 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정재만(사진)씨를 선정했다.
정씨는 지난 16년 동안 성실하게 상수도계량기 검침 일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씨는 매년 혹한기 파손된 수도관 복구를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적극적으로 일해 왔다. 지난해에는 동파방지 비상대책반원으로 활동하면서 206건의 계량기 파손, 23건의 가정급수관 결빙 동파를 보수 조치해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정씨는 해마다 8년 이상된 노후 계량기를 적기에 교체해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 차단했으며 예산낭비 및 부적절한 사용료 징수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정씨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매월 점촌1, 2동의 노인정을 수시로 방문해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어 주고 있으며 연간 30만원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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