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4일 증권사의 소액결제지급서비스 시행에 따라 서비스와 수익성이 강화된 '현대 CMApro'카드를 내놓았다.
현대증권의 CMApro신용카드는 출금과 이체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고 기간 제한 없이 연 4.1%의 수익율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전국 시중은행은 물론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22개 금융회사의 CD와 ATM기 이용시 출금 및 이체수수료가 완전 면제된다. 공과금과 카드요금 납부 급여이체 등 5건 이상을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500만원까지 연 4.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현대증권측은 기존 고객도 현재 사용 중인 현대CMA 카드를 현대CMApro로 재발급 받으면 새로운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CMApro 신용카드'는 현재 신한과 현대, 우리카드와 제휴해서 총 6개의 상품(신한-4050,LADY, 현대-M,R10, 우리-우리V,우리V포인트)등은 내놓았다.
현대CMApro신용카드는 한 계좌에서 여러 장의 카드가 발급 가능하다.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을 때 CMA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CMA계좌에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하나의 CMA계좌로 CMA체크카드와 CMA신용카드의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배우자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 신용카드 발급도 가능해지면서 가계 전체의 자금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도 있다.
오빈영 현대증권 리테일지원본부 본부장은 "현대CMApro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CMA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소액결제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고객들이 증권회사를 주거래금융기관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명수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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